서천군, 지역농업 전문리더 양성 서천군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9-03-06 15:46 수정일 2019-03-06 15:46 발행일 2019-03-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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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대학 양봉과정 100명, 농업대학원 발효기술과정 32명… 지역농업 전문리더 양성 과정 운영
(6일) 서천군, 농업대학, 대학원 입학식 2
서천군 농업대학, 대학원 입학식 기념사진.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6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제13기 서천군농업대학·제4기 서천군농업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2019년도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제13기 서천군농업대학은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한 양봉 과정과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발효기술과정으로 운영되며 각각 100명, 32명이 입학했다.

학사일정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매주 1회 진행되며 입학생은 24~25회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일정에는 분임별 과제활동, 현장실습, 선진지 벤치마킹 등이 포함돼 있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각적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농업대학·원의 운영 통해 기존 농업인과 더불어 귀농귀촌인, 여성농업인, 청년창업농 등 새로운 농촌의 주역으로 자리 잡는 교육생들의 영농기술력 배양은 물론 지역자원을 이용한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로 소득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 등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서천군농업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농업대학·원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농업기술 습득과 실천으로 농업인 역량강화와 함께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입학생들의 학습의지를 고취시키는 한편, 졸업 후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