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지방공무원 대상 ‘한국문화 역사탐방 연수’실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9-02-14 16:15 수정일 2019-02-14 16:15 발행일 2019-02-14 99면
인쇄아이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서대문형무소, 탑골공원, 백범김구기념관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 주요 장소 탐방
지방공무원 대상 ‘한국문화 역사탐방 연수’실시(2)
연수단이 서대문형무소 등을 방문해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이하 세종교육원)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시 일원에서 현업분야(시설·운전·조리 등) 지방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문화 역사탐방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근현대사 역사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자 마련했다.

저항의 역사적 현장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시작으로 3·1운동의 발상지인 탑골공원, 그리고 백범김구기념관, 전쟁기념관,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 등을 견학하면서 전문 문화해설사로부터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 듣는 스토리텔링으로 이번 연수는 진행된다.

세종교육원 김상학 원장은 “이번 연수가 공직자로서의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과정을 개설·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