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탄천면 방문…시민과의 대화 실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9-02-13 16:48 수정일 2019-02-13 16:48 발행일 2019-0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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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신바람 나는 공주시를 만들어 가겠다”
김정섭 공주시장 탄천면 방문, 시민과의 대화 실시 (3)
김정섭 공주시장이 탄천면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김정섭 공주시장의 읍면동 소통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탄천면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김 시장은 “민선7기 취임 초 탄천면을 방문한 이후 6개월 여 만에 다시 찾아뵙는다. 그동안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6개월마다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탄천면을 위한 지역정책으로 삼각리 회전교차로 설치, 탄천장승제 공개행사 지원, 송학2리·가척리 등 소규모 수도시설 정비사업, 금남정맥 등산로 정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1시간여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건의사항 및 정책 개선책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송학리 회전교차로 설치 △탄천면 종합발전개발 용역 실시 △농업용수 관로 확보 △탄천산업단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 신설 △탄천산단 체육시설 지역주민 이용 △장선리 배수시설 및 마을안길 정비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공주시와 탄천면을 위해 많은 의견들을 제시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된 모든 의견을 모아 시정 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신바람 나는 공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주은라파스 요양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덕지리 일대 농경지를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과 정책방향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