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설 맞이 전통시장 중점 이용의 날 운영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9-02-01 16:33 수정일 2019-02-01 16:33 발행일 2019-02-01 99면
인쇄아이콘
시청 공직자들 전통시장 찾아 명절 제수용품 구입
산성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손권배 부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장날 산성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설 명절을 맞아 1일 시청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인 산성시장과 유구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손권배 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직자들은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장 내에서 식사를 하는 등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회용 비닐봉투가 아닌 자체제작한 장바구니를 이용해 장보기를 하여 환경보호에도 일조를 했다는 평가다.

손권배 부시장은 “설을 맞아 공직자 모두가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 때마다 공직자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