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 명절 앞두고 대청결운동 전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9-01-28 16:33 수정일 2019-01-28 16:33 발행일 2019-0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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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면·전의면·도담동서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 실시
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면장 임윤빈)과 전의면(면장 이은일), 도담동(동장 홍연숙)이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기관·단체 회원 및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국토대청결 운동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기간 세종시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선 장군면에서는 장군면 체육회, 주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명절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서 도계리 및 대교리 등 도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전의면에서는 관내 기관 및 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변 및 하천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귀성객 맞이를 위해 마을 진입도로와 생활쓰레기 취약지역 대청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도담동에서도 도담동바르게살기위원, 통장협의회, 주민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도담동 먹자골목, 도램뜰공원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불법광고물도 정비했다.

임윤빈 장군면장은 “이번 설맞이 환경정화활동은 사회단체가 주관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진 수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마을환경 개선이 전개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설 명절 깨끗한 마을조성을 위해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홍연숙 도담동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내마을은 내가 가꾼다는 생각으로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담동 만들기에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