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자, 1~2억원대 투자 선호…희망 연수익율 6~7%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12-27 10:19 수정일 2018-12-27 10:19 발행일 2018-12-27 99면
인쇄아이콘

오피스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투자금액대는 1억~2억원, 희망 연수익율은 6~7%로 나타났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올해 오피스텔 투자 세미나 참석자 170명을 대상으로 성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투자자들은 투자 가용금액으로 ‘1억~2억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5.9%(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억원 미만이 25.9%, 2억~3억원이 18.8%, 3억~5억원이 11.8%로 나타났다. 5억원 이상도 13명이 선택하며 7.6%를 차지했다.

투자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월세와 시세차익’을 선택한 응답자가 67.6%로 가장 많았고 ‘월세’만 선택한 응답자가 25.3%, 시세차익만 선택한 응답자가 4.7%였다.

희망 연수익율은 57.1%가 ‘6~7%’라고 응답했다. 이어 8~9%가 20.6%, 4~5%가 15.3%, 10% 이상이 5.3%로 조사됐다.

투자 희망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98%(140명)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선택했으며 지방을 선택한 응답자는 3명에 그쳤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대다수가 거주지역 인근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사실 오피스텔은 거리가 다소 멀더라도 관리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금액과 목적에 맞춰 다양한 지역으로 시야를 넓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