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상생·협력에 나서

김동기 기자
입력일 2018-12-05 08:47 수정일 2018-12-05 08:47 발행일 2018-1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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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기업홍보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상생·협력에 나선다.

캠코는 대국민 소통을 위해 개설 운영 중인 블로그·페이스북, 웹진 등 SNS를 활용해 국민에게 직접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고 해당기업 생산제품 홍보를 통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캠코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금융지원 대상 기업 중 홍보 지원을 원하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향후 대상 기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더나아짐, ㈜아이펀짐, ㈜담아요, ㈜누리문화센터, ㈜더소나무, 협동조합매일매일즐거워, 밥애반찬협동조합, ㈜앙상블 별하, ㈜나무의선물, ㈜소풍메이드윤 등 총 10곳이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은 지난해 11월 캠코 등 부산에 본사를 둔 8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이번 캠코의 홍보 지원에 따라 기금이 추진 중인 금융지원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캠코 더불어장터’ 개설을 기념하여 홍보 지원 대상 기업 중 하나인 ㈜담아요와 협력해 ‘캠코와 함께하는 착한 상품! 착한 소비!’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5일부터 15일(토)까지 진행되며 ㈜담아요의 홍보콘텐츠를 SNS를 통해 공유하는 고객 중 총 60명을 추첨하여 ㈜담아요의 생산제품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홍보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착한 상품, 착한 소비’ 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조속히 자생력을 갖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한 축으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체계적인 홍보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