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인천검단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선협상대상자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12-03 10:00 수정일 2018-12-03 10:00 발행일 2018-1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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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모한 2018년 3차 인천검단지구 AB5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임대 의무기간을 8년 이상으로 하고,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하며 청년주택의 경우 시세의 85% 이하로 공공성을 강조한 주택사업이다. 또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하로 한다.

AB5블록의 대지 면적은 4만4971㎡이며, 지하 2층 ∼ 지상 29층으로 총 세대수 910가구(일반 528가구, 청년 382가구)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신공영은 공모기준에서 제시한 사업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역별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 및 청년주택과 일반주택 세대별 가구비율에 맞는 상품구성,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 산정 등 컨셉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안을 제안했다.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