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송환, “입국 의사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3 15:50 수정일 2018-12-03 15:50 발행일 2018-1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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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 송환 기간이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가 뉴질랜드 국적자다. 때문에 복잡한 절차를 걸쳐야 하며 네덜란드 현지 판결도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뉴질랜드에 있는 신씨 부부가 자진 입국 의사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 당국에 신씨 부부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더라도 현지 사법당국의 판단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송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인터넷에는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