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터널·교량 안전점검 자문위원회 개최

김동기 기자
입력일 2018-12-02 09:14 수정일 2018-12-02 09:14 발행일 2018-12-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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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철도 시설물 안전점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흥섭)는 철도 시설물의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시행에 따른 용역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위원회에는 국토교통부 천홍식 사무관, 우송대학교 정찬묵 교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오영석 센터장이 외부자문위원으로 참석하여 관내 구조물 정밀 안전 점검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재래식 구조물이 많은 경전선, 진해선 터널 및 교량 점검·진단의 용역을 중심으로 동절기 기온하강에 따른 취약 개소를 적시 점검할 것과 점검 간 작업자의 안전 확보 대책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위원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선정된 터널 및 교량 17개소는 안전규정 및 안전 관리체계를 토대로 위험요인을 사전 발견하고 보수 대책을 강구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중점 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최흥섭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안전한 철도 운영과 직결되는 철도구조물에 대한 진단은 한 치의 오차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둘겠다”고 전했다.

한편, 터널·교량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관리기관이 주기적으로 정기점검, 정밀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하며,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보수·보강 대책을 강구해 시설물을 보완해야 한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