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1일 개통됐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후 9년 만에 1일 오전 5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삼전∼중앙보훈병원 8개 역이다.
이로써 급행열차를 탈 경우 서울 강남에서 강동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올림픽공원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는 50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1일부터 급행 및 완행열차의 하루 운행 횟수는 동일하다. 다만 이달부터 급행열차 18대 중 4량에서 6량으로 바뀌어 운행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