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 현대자동차 기술교육원생 맞춤병역서비스 실시

김동기 기자
입력일 2018-11-28 11:30 수정일 2018-11-28 11:30 발행일 2018-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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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병무청 모집담당자가 지난 27일 현대자동차를 방문해 기술교육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병무행정 설명회’을 실시했다.(사진=부산병무청)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현대자동차(주) 기술교육원을 방문해 병역이행을 앞둔 100여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각 군 기술병 지원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2014년 4월 부산병무청과 현대자동차(주) 간 ‘기술병 선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수 기술 인력이 각 군 기술행정병으로 선발 및 복무가 가능하도록 맞춤형 병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설명 외에도 사전에 파악한 교육생들의 전공학과와 취득자격증을 바탕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은 모집 특기를 선별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1:1 맞춤식 상담을 진행하여 교육원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군복무로 인한 경력단절 없이 기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수한 기술 인력이 기술병으로 선발되어 재능을 국가를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