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집중…新성장동력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11-28 09:38 수정일 2018-11-28 09:38 발행일 2018-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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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풍부한 주택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계획부터 임대 관리까지 전 단계를 포괄하는 민간임대주택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희건설은 최근 대한토지신탁·교보증권과 ‘양주옥정 A19-2지구’ 민간임대주택사업 공모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7만8440㎡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1304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계획서 심사는 오는 29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된다.

서희건설은 3건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LH 뉴스테이 사업인 ‘대구 금호지구’의 전 가구 임대계약에 성공했다. 이어서 5만469㎡ 면적에 아파트 826가구를 짓는 ‘시흥장현 B-2블록’ 공모에 선정됐다. 경기 파주시 ‘운정 F-P3BL’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입찰의 우선협상자로도 선정됐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전국 LH 아파트 42개 단지를 지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