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텀시티, 프리미엄 골프채 매출이 백화점 매출 견인 효과

김동기 기자
입력일 2018-11-28 08:51 수정일 2018-11-28 08:51 발행일 2018-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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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는 골프전문관에서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신제품 프로모션 및 전시행사를 진행한다.(사진=신세계센텀시티)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명품장르가 백화점 매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르에서도 고가의 클럽 판매가 상승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6층 골프전문관의 매출이 지난 9월 1일부터 현재까지 골프클럽 매출이 15% 상승했으며, 그 중 프리미엄 골프채 비율이 6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 골프전문관 오윤영 헤드프로는 “백화점 골프샵 특성상 젊은 층의 고객보다 40-60대 고객이 많다. 프리미엄 골프채의 경우 시니어용이기 때문에 중ㆍ장년층 고객의 구매가 크며, 중ㆍ저가브랜드에 비해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처럼 고가의 프리미엄 골프채의 선호도가 높고 매출로 이어지면서 신세계 센텀시티 골프전문관에서는 시타회, 장타대회, 할인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신세계센텀시티는 오는 12월 23일까지 6층 골프전문관에서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X’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제스티의 20년간의 진화 및 연마과정을 단독으로 전시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기간 내에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 및 사은품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골프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X’는 1998년 첫 출시후 10번째 모델로 프레스티지오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오윤영 헤드프로는 “골프가 비수기 시즌에 접어 드는 시점에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와 전시행사는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