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시험평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L과 협력

김동기 기자
입력일 2018-11-28 08:49 수정일 2018-11-28 08:49 발행일 2018-11-28 99면
인쇄아이콘
1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정동희)이 연구개발 역량 및 시험평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각각 경남 창원(KERI)과 진주(KTL)에 위치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기반 연구개발 역량 및 시험평가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신규사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연구개발과제 공동기획 및 수행 ▲양 기관 R&D과제 수행 시 발생하는 시험평가 수요에 대한 업무협조 ▲장비품질 향상을 위한 교정 서비스 등의 상호협력 ▲ICT 및 전기.전자 분야 신규사업 개발 ▲시험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등 양 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수행한다.

향후 두 기관은 경남지역 27만 여개 사업체 및 138만 여명의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기반 연구개발과제 공동기획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KERI 최규하 원장은 “영남권 대표 출연(연) 간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를 통해 서로가 보유한 기술의 자유로운 상호 활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L 정동희 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전기, ICT분야 연구-시험인증 기관인 KERI와 KTL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신사업 공동개발을 통해 경남지역 산업,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