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논아트에서 생산된 '이웃사랑 나눔 쌀' 기부

김동기 기자
입력일 2018-11-27 09:09 수정일 2018-11-27 09:09 발행일 2018-1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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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논아트 전경(8월)
기장군 정관읍 예림마을에 조성된 논아트 전경(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군 정관읍 예림마을에 1.5㏊ 규모로 조성된 유색벼를 활용한 논아트 사업지에서 수확한 ‘이웃사랑 나눔 쌀’ 5400kg을 오는 12월 5일 전량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21일 사직야구장에서 기장군, 부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와 ㈜롯데자이언츠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논아트 사업지를 조성하여 이색경관을 연출했다. 논아트 디자인 작업에서부터 벼 모내기까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하였고, 특히 벼 수확작업에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이 직접 참여해 이웃사랑 나눔에 뜻을 모았다.

이곳에서 수확한 벼는 도정 및 포장작업을 거쳐 기장군을 포함한 지정 기부처 4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논아트 조성사업 기술지도를 맡은 서정돌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쌀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논아트 조성사업에 힘써주신 기관 관계자들을 대표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따스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