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 국제크루즈 전용부두 확장 기념식 개최

김동기 기자
입력일 2018-11-27 09:08 수정일 2018-11-27 09:08 발행일 2018-11-27 99면
인쇄아이콘
부산항 국제크루즈 전용부두 조감도(사진=부산해양수산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이철조)는 27일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부산항 국제크루즈 전용부두(영도) 확장 기념식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부산항 국제크루즈 전용부두(영도)는 부두 길이 440m, 폭은 45m 로서 한번에 5천명의 관광객이 탈 수 있는 22만톤급 크루즈선이 접안 가능한 규모이다. 세계 최대인 22만톤급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하게 되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또한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항만공사에서는 국제크루즈 전용부두 확장에 맞추어 터미널 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관계기관·업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통해 영도국제크루즈터미널 운영 및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조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금번 전용부두 확충을 통하여 장래초대형크루즈선의 안전한 수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관련기관, 업체들과 함께 국제크루즈 중심항만으로서 부산항의 미래비젼을 그려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