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에는 낙동강의 수질개선과 환경의식의 확산을 위해 기존 사업예산 7억원에서 특별지원사업비 9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1개 도랑당 지원되는 예산도 증액(기존 3천만원→2019년 1억원)한다.
또한 도랑 내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도랑의 수질·수생태계 복원 분야 외에도 △ 쓰레기 분리수거장, 영농폐기물 저장소 설치 등 마을(유역) 내 오염원 차단, △ 마을주민 친환경 생활실천 교육, 주민회의 등을 통한 환경의식 함양, △ 팜스테이 연계 등 사후관리 선순환을 위한 주민수익 창출사업을 지원한다.
2019년도 ‘도랑품은 청정마을’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랑뿐만 아니라 도랑을 에워싸고 있는 유역이라는 통합적인 측면에서 그간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 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업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지침 및 사례집 배포 △컨설팅 지원제도 확대 △도랑지킴이 운영 △성과평가 제도마련 등 행정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및 부처간 협업 노력을 통해 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지자체의 환경담당 부서를 통해 오는 12월 14일(금)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낙동강 수계에 해당되는 마을도랑은 모두 지원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사전 현장평가 및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2019년 1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