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경남도 내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 우대보증 지원

김동기 기자
입력일 2018-11-21 08:53 수정일 2018-11-21 08:53 발행일 2018-11-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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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진
협약체결에 함께 한 경남도지사 김경수(왼쪽에서 다섯번째), 기보 이사장 정윤모(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 총 9개 기관과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및 대중소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경남도 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하여 제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5년간 연2%p 이자를 지원하고,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LH가 출연한 5억원을 재원으로 조성되며, 기보는 보증비율 우대(100%) 및 5년간 보증료 감면(0.2%p)을 적용하여 100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농협·경남은행이 납부한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조성되며, 기보는 5년간 보증료 감면 등을 통해 총 500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하여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스크럼 방식’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통합 지원함으로써 경남도 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경남도 및 국내 제조업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