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해공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일본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영업추진본부장인 Yoshiaki Bito가 ‘지역경제성장과 공항의 역할,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주제발표는 ‘김해공항 활성화 및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 ‘베트남의 경제성장 속 항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성태 연구위원, 비엣젯항공 Jay L Lingeswara 노선개발총괄이 각각 맡게 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항공대 백호종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관계기관(공항공사, 부산관광공사) 및 학계, 항공사, 여행사 등 각계 국내 전문가가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객균형에 따른 공항의 성장안정성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8월 김해공항 최초 중장거리 노선인 부산-싱가포르 노선 개설의 성과를 기념하여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이재욱 부소장이 ‘싱가포르, 열정을 가능하게 하다’라는 주제로 싱가포르관광청만의 재기발랄한 관광전략을 소개하는 특별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항공수요를 기반으로 부산·경남지역, 나아가 한국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모델로서 김해공항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