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토크콘서트 개최

김동기 기자
입력일 2018-11-20 08:49 수정일 2018-11-20 08:49 발행일 2018-1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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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지난 19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번째)·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경남농협)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경수 도지사를 초청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관내 농축협 조합장,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벤처농업인, 농대생 등 농업·농촌과 관련된 각 단체에서 600여명이 참석하여 경남농업에 대해 묻고 답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청중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며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였으며,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촌복지 정책,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등 경남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수 도지사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최근 몇 년간 경남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조업 혁신 등 새로운 경제토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며 “이와 더불어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농업인 인턴제, 청년취농 직불제, 경영실습 임대농장조성 등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4차산업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돌아오는 농촌,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병원 회장은 “김경수 도지사님과의 대화를 하다보니 경남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농정을 추진하고 있어 놀랐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농업정책에 공감하고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위축된 농촌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는 농협의 힘만으로 역부족이므로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단체가 힘을 합쳐 시설채소 주산지이자 농산물수출의 메카인 경남농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