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리더스원’ 1순위 청약 경쟁률 41.69대 1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11-07 08:58 수정일 2018-11-07 16:33 발행일 2018-11-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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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 (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 일반분양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41대 1을 기록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리더스원은 232가구 모집에 9671명이 접수해 최고 422.25대1, 평균 41.69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는 지난 3월 분양한 개포 디에이치자이(평균 경쟁률 25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은 4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A에서 나왔다. 1689명이 신청해 42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물량의 50%를 추첨으로 뽑는 전용 85㎡ 초과 타입 역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114㎡A는 16가구 모집에 2454명이 접수, 경쟁률 153.3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114㎡B 역시 13가구 모집에 1430명이 신청해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가 30억원대에 달하는 펜트하우스 등 대형 평형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78㎡A는 51대 1을, 205㎡는 19대 1을 기록했다. 238㎡ 역시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4489만원인 래미안 리더스원은 총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안 된다. 최소 면적인 59㎡가 12억6000만~12억8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계약금과 중도금 등 전체 비용의 80%를 현금으로 보유해야 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5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