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인프라 지원사업’ 만족도 90% 이상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10-01 13:41 수정일 2018-10-01 13:41 발행일 2018-10-01 99면
인쇄아이콘
untitled

해외건설협회의 해외 인프라 시장 개척 지원사업에 대한 국내 유관기관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건설 시장 기업활동 지원사업 유관기관 근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토교통부 해외 인프라 시장개척기업활동 지원사업 정책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93% 이상이 협회의 ‘해외 인프라 시장개척기업활동 지원사업’을 인지하고 있으며, 92%가 향후 지원사업을 신청 및 추천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사업별로는 국내 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 시 투입되는 비용을 정부보조금 형태로 직접 지원하는 ‘프로젝트 조사·분석 지원사업’(87.5%)과 ‘수주교섭 지원사업’(86.0%) 등 ‘프로젝트 지원사업’이 업계의 공동이익을 위해 간접 지원하는 ‘발주처초청 협력행사’(71.8%)와 ‘민관합동 시장조사단 파견’(53.9%) 등 ‘공동협력사업’에 비해 높았다.

특히 응답자들은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프로젝트 조사·분석 지원사업’(95.6%)과 ‘수주교섭 지원사업’(88.8%)이 향후 개선을 통해 확대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사업의 시급한 개선사항으로는 ‘지원 비율 및 항목의 확대’가 45.0%로 가장 높았고, 사업관리 과정에서 ‘업무보고 절차와 양식 간소화’가 40.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