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의 숲 꽃길 결혼식’ 예비부부 모집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09-16 10:56 수정일 2018-09-16 10:56 발행일 2018-09-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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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숲 꽃길 결혼식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4~6월)에 ‘시민의숲 꽃길 결혼식’에 참여할 예비부부 25쌍을 오는 10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의 숲 꽃길 결혼식은 서울시(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올해부터 양재시민의숲 야외 예식장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작은 결혼식’의 브랜드다.

양재 시민의숲 야외 예식장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1일 1식으로 진행된다. 대관료는 ‘무료’로 하객용 파라솔과 테이블 등도 이용 가능하다.

결혼식 참여 기본 조건은 △양가 합산 하객규모 120명 내외 △서울시가 지정한 4곳의 작은 결혼식 협력업체와 예식 진행 △서울시가 지정한 피로연 음식 제공 및 화기 사용 금지 △축하화환 반입 금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해야한다.

시민의숲 꽃길 결혼식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 부부는 ‘본인들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작은 결혼식에 대한 기획안’과 ‘신청동기’ 등을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dongbuparks@seoul.go.kr)이나 우편·방문(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총 25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발표는 오는 10월19일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