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09-07 10:15 수정일 2018-09-07 10:15 발행일 2018-09-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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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34개 지역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679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신혼부부에게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생계·의료 수급자 가구 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이 70%(3인이하 가구 기준 약 350만원) 이하인 가구가 지원 대상이며, 입주 전일까지 혼인 신고를 마칠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입주대상자 중 자녀가 있는 가구에게 1순위, 자녀가 없는 가구와 예비신혼부부에게 2순위로 공급한다. 만약 같은 순위에서 경쟁이 있는 경우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낮을수록, 자녀의 수가 많을 수록, 혼인기간이 짧을수록 우선권을 부여한다.

지원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