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전월세 전환율 6.3%…수도권·지방 '보합'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09-07 09:37 수정일 2018-09-07 09:37 발행일 2018-09-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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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 추이 (사진제공= 한국감정원)

7월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7일 한국감정원이 지난 7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전월과 같은 6.3%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1%, 단독주택 7.8% 순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8%, 지방 7.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감정원 관계자는 “입주물량 증가, 지역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전월세 가격이 동반 하락세인 가운데 가격하락 정도, 거래특성 등에 따라 전월세 전환율이 지역별·유형별로 등락의 차이는 있다“며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