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496가구 규모 청년주택 들어선다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09-06 15:38 수정일 2018-09-06 15:38 발행일 2018-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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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2가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19층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496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당산동2가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촉진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통합해서 지정·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6316.4㎡의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로 전용면적 17~41㎡의 공공임대주택 87세대, 민간임대주택 409세대로 구성됐다. 이 중 약 40%를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계획했으며 무중력지대,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설계된다.

전용면적은 17㎡형 238세대, 26㎡형 32세대, 33㎡형 96세대, 37㎡형 66세대, 41㎡형 64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며 약 40%를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구성한다.

지상 2층에는 887㎡ 규모의 ‘청년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공부, 모임 등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며 서울시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1,125㎡ 규모로 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내년 3월 공사에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준공 및 입주 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