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천왕역 인근 재개발 허가…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09-06 10:18 수정일 2018-09-06 10:27 발행일 2018-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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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서울시)

서울 구로구 오류동 7호선 천왕역 인근 역세권 재개발이 허가됐다.

서울시는 5일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로구 오류동 172-2번지 일대 천왕2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구로구 천왕2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7호선 천왕역 주변 1차역세권이다. 재개발 구역 면적은 1만2746㎡다. 건축 규모는 4개동, 지하 3층∼최고 26층이다. 용적률은 429.91%다.

이곳에는 공공임대주택 186세대와 공공청사(동주민센터, 보건지소),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종 사업계획은 내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021년 완공이 목표다.

시는 “2017년 11월 정비구역으로 결정된 천왕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과 더불어 천왕역 일대 역세권 기능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