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AI기반 홈 IoT 사업 강화할 것"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8-31 10:12 수정일 2018-08-31 10:17 발행일 2018-08-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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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8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이 AI와 IoT 등이 결합한 가전 사업의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이 현지시간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8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가전혁신’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현석 사장은 “빅스비 적용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보다 진화한 홈 IoT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준의 ‘개인화된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체 역량은 물론 스타트업·외부 연구기관·이종산업 등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AI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가전의 영역을 재정의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생활가전부문에‘라이프스타일 랩’을 신설한 바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