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812억원 규모 베트남 석유화학단지 부지조성 공사 수주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08-24 14:51 수정일 2018-08-24 14:56 발행일 2018-08-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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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조감도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베트남에서 석유화학단지 부지 조성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태국 시암시멘트그룹(SCG) 투자법인인 베트남 롱손석유화학(LSP)과 석유화학단지 부지조성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남동쪽으로 약 80km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주 롱손 섬에 석유화학단지 부지 231만㎡를 조성하고 연약지반을 개량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812억 원이며, 내달 착공해 202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75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 조성공사(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설치 공사, 입·출하 부두시설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부지조성 공사를 추가로 수주함으로써 3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