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홍콩·마카오 첫 수출 물량 출하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8-22 13:19 수정일 2018-08-22 15:01 발행일 2018-08-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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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충주공장에서 배양 및 생산된 인보사는 배송업체 월드쿠리어를 통해 공항까지 운송되며, 이후 항공편을 통해 홍콩·마카오의 중기 병원으로 배송된다. 인보사는 영하 - 135도 이하 초저온에서 2년 보관까지 가능하며, 이동시에는 배송용 액체 질소 탱크 (dry shipper)에서 -150도 이하의 냉동이 유지되는 상태로 항공 배송 된다.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이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INVOSSA-K·이하 인보사)를 홍콩·마카오 지역에 첫 수출 물량을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 출하는 홍콩·마카오 지역에 대해 중기 1호 국제 의료그룹(이하 중기)과 지난 6월 20일 계약 후 처음 공급하는 물량이다.

중기와는 약 170억원의 최소 주문 확정 금액으로 계약했고, 기간은 2023년 6월 20일까지 5년 독점 판매 계약이다.

이번 첫 물향은 인보사 10도즈며, 계약 조건에 의해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금번 공급을 통해 금주내로 홍콩·마카오에서도 첫 해외 시술 사례가 나올 예정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