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내 손안의 스마트병원 모바일앱오픈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8-22 09:59 수정일 2018-08-22 09:59 발행일 2018-08-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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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내원객들의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한 환자용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모바일 앱은 병원안내, 건강지식 등 단순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진료예약 및 이력 조회 △진료대기순서 알림(진료실 앞이 아니어도 원내 어느곳에서든 알림 서비스 제공) △모바일 진료카드 △스마트 결제(간편결제서비스) △원스톱 주차등록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환자가 필요한 병원 내 외래·입원 진료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제공한다.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콘(Beacon)을 이용하여 진료 접수에 따른 맞춤형 메시지가 발송 돼 간편하게 병원 내 진료실이나 검사실 위치를 안내한다.

외래환자는 접수창구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진료 접수를 하고, 외래진료실에 대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외래진료실에 도착 하면 비콘(Beacon)을 통해 자동으로 접수된다. 진료가 끝나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진료비를 결제하고, 무인수납기에서 모바일앱 진료카드 바코드를 이용하여 처방전을 출력을 할 수 있다.

향후 병원은 모바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과 ENR(Electronic Nursing Record·전자간호기록)도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등 Smart Hospital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용식 병원장은 “Smart Hospital의 핵심은 환자와 의사가 서로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로 최상의 진료를 환자에게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오는 9월 14일까지 내원객을 대상으로 본관 2층에 부스를 마련하여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여의도성모병원’을 검색하여 다운로드를 받고,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홈페이지 가입자는 기존 사용하던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180822_[여의도성모병원] 모바일앱(APP) 오픈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 (사진제공=여의도성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