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에 따르면 허쥬마는 트라스트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먼저 호주에서 허가받은 제품이다. 조기 유방암 및 국소진행형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치료에 쓸 수 있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제넨테크가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호주에서 연간 약 134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허쥬마의 호주 유통 방안을 협의한 뒤 출시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주의 암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