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 조직 신설…이지열 교수 초대 병원장 임명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8-02 11:05 수정일 2018-08-02 11:05 발행일 2018-08-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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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 스마트병원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이지열 교수(비뇨의학과)를 초대 스마트병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스마트병원 조직을 신설하고 이지열 교수(비뇨의학과)를 초대 스마트병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9년 8월 31일까지다.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은 총 5개의 분야별 전문센터로 구성된다.

전문센터로는 △환자용 앱과 모바일 EMR·ENR 개발하고 배포하는 스마트인프라센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AI(인공지능)센터 △ 환자 질환 예측 프로그램램인 서울성모CDW(Clinical Data Warehouse) 및 공통데이터모델인CDM(CommonData Model) 구축을 위한 Big Data(빅데이터) 센터△ 해외 자선의료 활성화를 위한 원격의료센터 △재활프로그램을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개발·제공 위한 스마트재활센터로 구성된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5월 개원 기념식을 맞이해 스마트병원을 선포하고 진료 편의성을 최상으로 높인 환자용 모바일 앱 개발 · 의료진의 진료 안정성과 효율성 개선하는 모바일 EMR·ENR 등을 오픈했으며, 시범 운영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이번에 본격 가동하게 된 것이다.

이지열 스마트병원장은 “IT와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에 적용하여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고자 스마트병원이 설립되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적용해 환자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환자와 가족들이 실생활에서 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