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름 혹서기 현장 안전보건관리 점검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08-02 10:17 수정일 2018-08-02 10:17 발행일 2018-08-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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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지하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름 혹서기 현장 안전보건관리 점검 (사진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1일 국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3대 이행수칙’ 시행 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2주간 진행했으며,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포도당)이 제공되는지 확인했다. 또한, 제빙기 등을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안전한 장소에 그늘진 장소(근로자 휴게소)를 배치했는지,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휴게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독려했다. 폭염 특보(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5분 이상 휴식을 전 현장에 적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장별로 ‘아이스크림 데이’ 등 행사와 수시 체온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한화건설은 폭염이 지속하는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혹서기 3대 이행수칙’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