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앞 군장병 숙박·복지시설인 ‘용사의집’이 있던 자리에 30층짜리 육군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31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한강로3가 40-708 일대 용산역 전면 도시환경정비사업 1-1구역에 대한 4성급 육군호텔 건립 사업시행인가가 승인됐다.
육군호텔 공사기간은 사업시행인가 후 39개월로, 지하 7층~지상 30층에 연면적 4만628.35㎡로 지어질 계획이다.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면 2021년 10월쯤 완공될 전망이다.
군 시설이지만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전체 연면적 중 60%가 장병 복지에 사용되고 나머지 40%는 운영 수익을 올리기 위해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