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토요일 전국 폭염 이어져…서울 35도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7-27 20:03 수정일 2018-07-27 20:03 발행일 2018-07-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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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겠다.

일부 내륙 지역에는 아침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의성, 구미 등은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권, 전북, 부산, 울산, 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오존 농도는 서울과 경기도, 충청권, 전북, 전남, 부산, 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