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측, 노회찬 사망 비보에 “오늘 녹화 취소, 26일 결방”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8-07-23 13:19 수정일 2018-07-23 13:19 발행일 2018-07-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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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에 JTBC ‘썰전’ 측이 결방 소식을 전했다.

JTBC ‘썰전’ 측은 23일 “오늘 예정됐던 ‘썰전’ 녹화는 취소됐다. 아울러 26일 ‘썰전’ 본방송 역시 휴방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JTBC와 제작진은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과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용 정리가 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유시민 작가의 후임으로 JTBC ‘썰전’에 합류했다.

최근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 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던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노회찬 의원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을 조사 중이다.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