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 광명 새 병원 착공식 개최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7-19 14:42 수정일 2018-07-19 14:42 발행일 2018-07-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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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2.중앙대학교광명병원 착공식 사진
중앙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할 새 병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중앙대의료원)

중앙대학교의료원이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할 새 병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새 병원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1번지(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1-2)에 들어선다.

앞서 중앙대의료원은 지난해 8월, 광명시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종합병원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1번지(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1-2) 부지에 오는 2021년 3월까지 종합병원을 개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광명시에 건립될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대지 10,413㎡(약 3,150평)에 6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지역 환자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의 전문클러스터센터 중심의 진료 특성화를 통해 광명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권역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며, 빠르고 안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음압 격리 병실, 중환자실 등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하드웨어를 갖출 뿐 아니라, 병실 출입제한 시스템과 전면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병문안 및 간병문화 개선을 선도하고,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과 24시간 급성기 질환 케어 심뇌혈관센터 운영으로, 광명지역과 수도권, 서부권역 중소병원들과 연계한 응급&중증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제2 병원의 건립 필요성을 모두가 염원해온 가운데, 광명시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출발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준비과정에 있어 대학과 병원에 대한 애정 어린 많은 분들의 염려, 격려, 질책 등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를 이끌 훌륭한 차세대 모델병원이 될 수 있게끔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중앙대학교광명병원투시도(주경)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투시도 (사진제공=중앙대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