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피엔텍 "친환경 고효율 LED 개발 시스템 개발 총력"

심건호 기자
입력일 2018-07-17 14:26 수정일 2018-07-17 14:26 발행일 2018-07-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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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엔텍 장호석 대표 사진
씨피엔텍 장호석 대표는 효율적인 가격과 고 퀄리티의 LED를 생산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는 말이 있듯이, 효과적인 조명배치와 조도 체크까지 분위기와 상황등에 따라 가지각색의 조명들이 연출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전체 인테리어비용의 5~10%를 차지하는 조명을 어떤 식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 90%의 인테리어 성과를 좌우하기에 그만큼 조명컨셉과 조명선택이 중요하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주)씨피엔텍은 LED 조명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해 납품하는 전문업체다. LED 조명으로 형광램프를 대체할 수 있으며 형광램프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흐려지는 현상이 생겨 교환을 해야 하는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만, LED 조명은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성능이 좋지 않은 LED 조명들은 빛이 깜빡거리는 플리커 현상으로 눈의 피로, 두통, 시력 저하 등을 불러올 수 있다. 씨피엔텍의 LED 조명은 플리커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접목해 인체에 해로운 부분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장기간 사용 후에도 처음과 똑같이 같은 품질의 빛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을 특허출원 및 개발하여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씨피엔텍 전직원 사진
씨피엔텍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씨피엔텍은 2008년 LED 조명용 컨버터를 생산하다가 현재는 LED 조명용 컨버터와 LED조명을 동시 생산해 조달시장에 등록한 후 판매하고 있다. LED조명은 사용시간이 길어 교체 시 빛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형광램프보다 수명이 길고 갑자기 전구가 나갈 일이 없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발열이 적어 화재위험이 없고 어린이집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LED 조명은 친환경 에너지라 볼 수 있다.
 
씨피엔텍의 장호석 대표는 “산업용 전원장치 중 직류 전원장치를 생산하다 회사의 자체 제품을 만들 기회가 생겨 이왕이면 친환경으로 접근하자 했고 그게 LED 조명 분야였다. 이후 공장을 설립하고 연구개발 및 생산을 통해 조달청 우수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제도는 조달청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하는 신기술 및 특허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제품으로 지정 후 수의계약에 의한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수요기관에 공급함으로써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장호석 대표는 “무조건 저렴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함은 물론 제품의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씨피엔텍은 광속 측정 시스템과 다수 측정 장비를 보유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 좋은 면모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은 지켜야 할 기본이기에 소홀하지 않기 위하여 기업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부설 연구소에서는 친환경으로 접근할 수 있는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최종 안전한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씨피엔텍 남동구 사옥 사진
씨피엔텍 남동구 사옥
(주)씨피엔텍은 2008년에 설립해 현재 48명의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근무하고 인력이동이 없는 ‘가치’를 창출하는 근무환경으로 소통을 통한 활기찬 회사를 표방한다. 
한편 씨피엔텍은 캄보디아 공장을 2017년 8월 설립해 동남아 LED 시장에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장호석 대표는 “효율적인 가격과 퀄리티면에서 신뢰받는 LED 업체로 계속 인정받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건호 기자  ssimpac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