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獨 평가기관서 '번인·잔상 프리' 입증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7-12 09:21 수정일 2018-07-12 09:21 발행일 2018-07-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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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번인,잔상 프리(1)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전 모델이 독일 유력 평가기관으로부터 ‘번인(화면에 자국이 남는 현상)·잔상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

12일 이 회사에 따르면 독일 최고 권위의 AV 전문 평가지 ‘비디오’와 유력 평가기관 ‘커넥트 테스트 랩’는 협업을 통해 삼성 QLED TV에 대한 번인과 잔상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는 디스플레이 화질 측정 국제 표준인 정보디스플레이 측정표준(IDMS)에 근거해 고강도로 진행됐다. 또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와 게임 등 화질 평가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항목도 평가해 신뢰성을 높였다. HDR은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하게 영상을 구현해 내는 기술이다

비디오는 테스트를 거쳐 “삼성 QLED TV에서는 번인이나 잔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로 삼성 QLED TV가 모든 화질 평가 기준에 있어 최고임을 입증한 셈이다.

조상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테스트 결과는 삼성 QLED TV의 화질 기술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며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은 물론 독일·영국 등 유럽과 북미·중남미·동남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번인 프리‘ 10년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