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가포르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출시 행사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7-11 10:58 수정일 2018-07-11 14:07 발행일 2018-07-12 10면
인쇄아이콘
01_‘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싱가포르에 첫선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서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를 적용한 2018년형 ‘패밀리허브’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220여명의 현지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소비자가 참석했다. 회사 측은 “싱가포르는 소득 수준이 높아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고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향후 ‘패밀리허브’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2018년형 패밀리허브는 △음성만으로 식재료의 유통기한 관리와 최적의 레시피를 제시하는 ‘푸드 매니지먼트’ △가족 구성원별 날씨·일정 관련 맞춤형 정보 제공 △가족간 이벤트·사진·메모 공유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내부를 확인하는 ‘뷰 인사이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날 행사서는 유기농 요리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올리버 트루스데일 주트라스 셰프가 ‘패밀리허브’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라이브 쿠킹 쇼를 펼쳐 즐거움을 선사했다.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 주이시앙리 상무는 “삼성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더해진 ‘패밀리허브’를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주방 문화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향후 현지에 특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