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수 해외건설업자' 선정…해외진출 지원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07-09 12:51 수정일 2018-07-09 16:03 발행일 2018-07-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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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해외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동반진출 실적이 우수한 건설사를 ‘우수 해외건설업자’로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수 해외건설업자는 대기업 2개, 중견기업 3개, 중소기업 4개 등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결과를 발표한다.

우수 해외건설업자로 선정되면 해외사업 진출시 사업발굴, 금융, 인력 등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가 시행하는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수행기관 선정 시 가점도 부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 해외건설업자 선정으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수주 질을 높일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