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오늘 세 번째 특검 소환…협조적 태도 유지할지 주목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7-07 10:11 수정일 2018-07-07 10:26 발행일 2018-07-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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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지난달 28일 댓글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 드루킹 김모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연합)

포털사이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49)씨가 7일 오전 10씨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3차 소환 조사를 받는다.

드루킹이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달 28일과 30일 이후 세 번째다. 특검에 따르면 드루킹은 지금까지의 조사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각종 혐의에 대해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4일 있었던 결심공판에서 “네이버 약관에 자동화 프로그램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었다”고 말하며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드루킹은 전날인 6일 공소유지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소환 조사에 불응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