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유위니아 건조기·제습기 장마철 판매 '급증'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7-05 09:21 수정일 2018-07-05 09:47 발행일 2018-07-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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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클라쎄 히트펌프 건조기 모델 2
대우전자 ‘클라쎄’ 히트펌프 건조기 모델컷.(사진제공=대우전자)

대우전자는 지난달 건조기 판매량이 전달대비 1.5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지난주 6월 28일~7월4일까지 장마기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2.5배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클라쎄 건조기는 10kg 단일 용량 제품으로 출시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클라쎄 건조기 판매의 인기 요인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킨 점을 꼽았다. 이 제품은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켰고,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대유위니아 역시 6월 제습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2.2배 상승했다. 이 회사가 선보인 ‘위니아 제습기 제로’는 11, 14, 16리터 용량으로 듀얼타입 컴프레서를 채택해 저진동, 저소음 운전이 가능하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여름 날씨가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면서 건조기, 제습기 등 눅눅한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평소보다 급증하고 있다” 며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는 품질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