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7시 50분께 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제강공장에서 포스코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A(38)씨가 크레인에 끼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철강 제품의 일종인 슬라브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3t 크레인 장비에 몸이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