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7월 1일 일요일…“강한 장맛비·침수 유의”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6-30 09:28 수정일 2018-06-30 09:39 발행일 2018-06-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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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기간 물보라
장마 기간인 지난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도로를 달리는 차가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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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날인 1일에도 전국에 강하고 많은 양의 장맛비가 이어져 산사태나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 30일부터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는 2일까지 사흘간 전국에 100~250㎜의 큰 비를 예고하고 있다.

기상청은 30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은 400㎜ 이상의 큰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산사태, 침수, 축대붕괴, 하천범람 등 비 피해에 유의하고 불어난 하천이나 계곡 물에서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다. 장맛비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인다. 바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1~3m, 서해 먼바다에서 0.5~2m로 인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