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째날이자 일요일인 1일에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전날(6월 30일)부터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는 이날뿐 아니라 2일까지 이어진다. 사흘간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은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다.

기상청은 “2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이라며 “산사태, 침수, 축대붕괴, 하천범람 등 비 피해에 유의하고 불어난 하천이나 계곡 물에서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0.5∼1.5ｍ, 남해 먼바다에서 1∼3ｍ, 서해 먼바다에서 0.5∼2ｍ로 일겠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