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전기레인지' 판매량 전년比 2.5배↑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6-29 09:58 수정일 2018-06-29 09:58 발행일 2018-06-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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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출시한 디오스 전기레인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가 올 2분기에 국내에 판매한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5배 늘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디오스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수직상승 중이다.

29일 이 회사에 따르면 올 2분기 디오스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대수 기준) 늘었다. 올 1분기보다도 약 50%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올해 전기레인지 국내 판매량이 프리미엄 제품을 본격 출시한 2015년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제품 흥행 요인으로 ‘우수한 조리성능·디자인·안전 및 편의성’ 등을 꼽았다.

최근 선보인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Y3GT)’은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를 탑재했다. 3000와트(W) 화력의 인덕션을 탑재해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르다.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스스로 출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잠금기능’도 탑재했다.

김현진 LG전자 H&A사업본부 쿠킹/빌트인사업담당 상무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