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창업 열전] 무인 스터디카페 온더데스크 “독서실도 IoT 하세요”

심건호 기자
입력일 2018-07-02 09:20 수정일 2018-07-02 09:20 발행일 2018-06-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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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독서실 온더데스크 내부전경 (사진제공=온더데스크)
프리미엄 독서실이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은 온더데스크 
IoT 기술은 벌써부터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이 오른 시점에서 무인으로 운영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로 IoT가 떠오르면서 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창업 시장에서도 IoT를 활용한 무인시스템이 활용되고 있다.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인 '온더데스크'는 무인 스터디카페를 선보이며 독서실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른바 프리미엄 독서실로 주목을 끌고 있다. 
온더데스크는 자체 개발한 IoT프로그램을 스터디카페에 적용하여 매장의 관리자가 없이도 IoT를 통해 스터디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터디카페뿐만 아니라 독서실에도 IoT가 적용이 가능하며 시스템을 통해 출입관리와 좌석 등을 확인하고 조명과 냉난방 체계도 조절할 수 있다. 개인형 독서실 공간과 카페형 공간 등으로 나뉘어, 공간별로 조명과 온도 등 환경을 개별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무인 스터디카페에 창업에 관한 문의가 늘면서 가맹 계약 수도 증가하고 있어 온더데스크는 서울 반포역 인근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무인 스터디카페는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장점을 지닌 아이템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온더데스크 관계자는 “1세대 프리미엄 독서실 온더데스크는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람이 없는 무인 시스템 스터디카페를 통해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공하고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가는 한편으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컨설팅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온더데스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건호 기자  ssimpact@daum.net